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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국내 최고층 건설 승인…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7-01   조회수 :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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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국내 최고층 건설 승인…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기사입력 2019-07-01 06: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현대차그룹, 국방부 협의ㆍ1조7500억 공공기여금 등 협의 본격화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높이 569m로 건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높이의 건축물이 서울 삼성동에 들어서게 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간 ‘비행안전 및 레이더 전파 영향 평가’에 대한 협의와 토지용도 상향 대가로 내야 하는 1조75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 지급 시기 등 건축허가 승인을 위한 후속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국내 최고 높이로 건축을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건축허가 승인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최초 건축 허가를 신청한 2014년 9월 이후 4년 반이 훌쩍 넘은 시점이다.

이번 심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조성될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7일대 7만694㎡ 규모의 토지용도를 3종 일반주거용지에서 일반상업용지로 변경하는 동시에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상업용지 상한 용적률은 800%로 3종 일반주거용지 250%보다 3배 이상 많다.

여기에 전시장과 컨벤션 등 민간소유의 시설을 공공기여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 2017년 4월 시가 용적률 상향 조정 검토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소유의 공연장과 호텔 설치를 공공기여로 인정해 2336억원의 공공기여금을 면제했다고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반영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건축허가 승인 이후에는 착공 신고를 위한 굴토·조심의,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진행하는 안전관리계획 검토 등 후속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도 본공사 착공에 필요한 협력사 선정 및 공사비 절감 방안 등 내부 공사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허가를 위해 수도권정비위원회 등 각종 기관의 심의·의결 사항들을 따져보고 있다”며 “심의를 통해 각 위원회의 기준 부합 여부를 판단해 건축허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용·오진주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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