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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ㆍ공덕시장 정비사업 새 시공사 선정으로 탄력받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1-31   조회수 :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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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ㆍ공덕시장 정비사업 새 시공사 선정으로 탄력받나
기사입력 2019-01-31 07: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400억 규모…한화건설 “랜드마크 복합테마타운 조성”
   
마포ㆍ공덕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지지부진하던 마포ㆍ공덕시장 정비사업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고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금호산업 등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사업비 지원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결국 시공사를 교체하게 됐고 최근 새로운 시공사로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특히, 이 곳은 한국자산신탁과 공동사업시행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별다른 진전이 없자 신탁사를 제외하고 조합이 단독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시장 정비사업은 일반 주택 정비사업과 달리 분양성이 담보되지 않아 리스크가 큰 편이다.

하지만, 이곳은 4개 노선이 지나는 지하철 공덕역 역세권인데다 인근에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 등이 있어 입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아현뉴타운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신촌’은 작년 7월에 분양을 했는데, 1순위 청약접수에서 200가구 모집에 9604건이 접수돼 평균 48.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이 일대가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분양성이 높다.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시공사로 선정된 한화건설은 조합의 요구에 발맞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참여한 한화건설은 △조합원 종전자산 감정평가금액의 141% 확정보장 △공사기간 실 착공 후 35개월 △사업비 838억원 대여(무이자 149억원 한도 내) △중도금 이자후불제(계약금 10%·중도금 50%·입주 시 40%) 등을 조합에 제안했다.

지분제 사업방식은 단순 도급방식과 달리 시공사가 분양까지 책임져야 하는 구조여서 건설사에 부담이 된다.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1개소 △홈네트워크 월패드(10인치) △현관 스마트 도어록 △현관 신발장 △욕실 고급비데(분리형) △빌트인냉장고(250L)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전자레인지 △전기쿡탑 2구 △공기청정기 △음식물 탈수기 △전실 강마루(욕실 제외) △붙박이장 및 드레스룸 가구 △일괄소등 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공덕시장에 랜드마크 타운을 조성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이후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이주와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빠르면 연내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은 마포구 공덕동 256-5번지 일대를 복합테마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 6층~지상 18층 오피스텔 712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1400억원 정도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목표액으로 5000억원을 잡았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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