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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증시에도…“건설주는 긍정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1-23   조회수 :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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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증시에도…“건설주는 긍정적”
기사입력 2018-11-23 06: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에 불어닥친 한파가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증시의 흔들림 속에도 건설업종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북미 회담 재개 기대감과 함께 실적 개선 등 주가 전망에 긍정적인 이벤트들이 많이 남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06포인트(-0.32%) 하락한 2069.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의 약세 배경은 뉴욕증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하향 여파에 4.8%나 빠졌다. 골드만삭스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이달 들어서만 3번째다. 서부텍사스원유(WTI)도 폭락하면서 증시 불안을 야기했다.

국내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한주간(11월 12~16일) 건설업종은 코스피 대비 4.6%포인트 올랐고 건자재는 코스피 대비 2.2%포인트 올랐다”며 “북미회담 재개 기대감으로 재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ㆍ중 무역분쟁 속에서 남북경제협력이라는 카드를 풀어야 하는 우리측 정부의 위치가 대단히 어렵지만, 중국의 입장을 고려할 때 미중분쟁을 위한 카드로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에 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2월에는 사업 예비타당성이 면제될 사회간접자본(SOC)의 목록도 나오는 만큼 건설업종의 주가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해외 수주 회복을 계기로 건설업이 살아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해외 수주 회복을 바탕으로 건설업 전체 수주액이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내년 이익의 방향성이 갈리는 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회사별로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해외 수주 모멘텀과 실적을 모두 고려했을 때, 건설 업종 내 종목 선호도는 현대건설, 다음으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순”이라고 말했다.

 

이재현기자 ljh@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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