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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함께 만든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8-21   조회수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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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국 정부와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

 

한국과 중국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함께 만들고, 제3국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1∼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중국 정부와 스마트시티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중국 내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토부는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한·중 고위급 회담과 교류협력 세미나,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홍보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정부와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확대와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종 도시문제가 심각해지자 중앙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지혜성시·智慧城市)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1조위안(약 169조원)을 투자해 500여 곳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제3국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 교류는 물론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장에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지자체·기업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스마트도시협회 등 기관과 세종시·대전시·대구시·고양시·강원도 등 지자체, 이에스이(ESE)·이큐브랩 등 기업이 부스를 꾸미고 각자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홍보한다.

한·중 공동 주최로 열리는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에서는 양국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등이 각자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국토부는 중국이 한국처럼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화웨이·알리바바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시장으로 한중 협력에 따른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시장 중 하나”라며 “정부·민간 차원의 전방위 협력을 지속하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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