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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서울 강북 재개발 사업지, 속속 기지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7-17   조회수 :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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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반사효과 '한몫'… 여의도ㆍ용산ㆍ동대문 등 들썩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바람이 뜨겁다. ‘뉴타운’ 대신 ‘도시재생’이 핵심 주거여건 개선방안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재개발 추진에 따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잠자고 있던 사업지들이 덩달아 깨어나고 있다. 최근 재건축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효과도 재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개발’을 공식화한 여의도와 용산을 비롯해 종로ㆍ동대문ㆍ성동ㆍ은평 등지에서 재개발 사업이 속속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사업지는 한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지만, 서울 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을 발판으로 삼아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은평구 수색ㆍ증산뉴타운에서는 최근 한 달새 3개 구역이 잇따라 관리처분총회를 통과하거나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수색1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말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한 후, 지난 12일 은평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수년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증산5구역도 지난 5일 사업시행변경인가를 획득했다. 이어 수색8구역도 지난 11일 은평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동대문 내 청량리뉴타운과 이문ㆍ휘경뉴타운도 속속 최근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청량리 8구역은 지난 11일 재개발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7구역은 사업시행변경인가를 획득했다. 인근 휘경3구역은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4구역은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이다.

종로구 세운4구역은 이달 초 사업인가를 받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도 서서히 발걸음을 떼고 있다.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도 “통째로 재개발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말을 바탕으로 삼아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여의도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

한편, 서울시 내에서 조합설립까지 마친 재개발 구역은 총 19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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