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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26.7% "공공공사 실행률 100% 넘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4-03   조회수 :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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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관리학회-한국건설산업연구원, 공공공사비 산정·관리실태 개선 보고서



국내 건설회사의 26.7%가 ‘공공공사 실행률이 100%가 넘는다’고 응답했다. 실행률 100% 이상은 적자공사를 의미한다.

또 절반 이상은 공공공사비가 적성 수준보다 낮고, 공사비의 적정성 검토 및 예정가격 산정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건설경제>가 입수한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공공공사비 산정 및 관리 실태와 제도적 개선 방안’ 보고서에는 주요 건설사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공사비 실태조사 결과가 담겼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64.6%가 ‘공공공사비가 적정수준보다 낮다’고 답했다. 공사비 예정가격 산정기준으로 쓰이는 항목으로는 표준품셈(35.8%) 비율이 가장 높고, 이어 재료비 및 견적단가(33.5%), 표준시장단가(30.3%) 순이었다.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최우선적으로 조정하는 비용 항목은 ‘이윤’이었다. 매출액 500억원 이상 업체는 이윤, 노무비, 본사관리비 순으로, 매출액 500억원 미만 업체에선 이윤, 노무비, 재료비 순으로 각각 조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한 공사비 문제가 건설사들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입ㆍ낙찰제도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26.7%가 ‘실행률 100% 이상’이라고 답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업이 35.7%로 높고, 건축공사업은 8.6%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500억원 이상인 건설사들이 희망하는 평균낙찰률은 △적격심사낙찰제 88.57% △종합심사낙찰제 87.11% △기술형 입찰 97.50% 수준이었다. 이는 실제 낙찰률(적격 81.85%, 종합심사 77.29%, 기술형 95.31%)보다 최대 10%포인트가량 높다.

건설사들은 사업비 및 총사업비 관리 단계에선 ‘공사비 적정성 검토 및 예정가격 산정’을 1순위 개선항목으로 꼽았고, 시공단계의 경우 ‘공기 연장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애로사항이라고 답했다.

최석인 건산연 기술정책연구실장은 “이번 조사는 발주자를 상대로 ‘적정한 값을 지급해달라’는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한층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라며 “건설경기의 장기침체와 채산성 악화를 끊으려면 공사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국내 건설회사의 26.7%가 ‘공공공사 실행률이 100%가 넘는다’고 응답했다.

또 절반 이상은 공공공사비가 적성 수준보다 낮고, 공사비의 적정성 검토 및 예정가격 선정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건설경제>가 입수한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공공공사비 산정 및 관리 실태와 제도적 개선 방안’ 보고서에는 주요 건설사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공사비 실태조사 결과가 담겼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64.6%가 ‘공공공사비가 적정수준보다 낮다’고 답했다. 공사비 예정가격 산정기준으로 쓰이는 항목으로는 표준품셈(35.8%) 비율이 가장 높고, 이어 재료비 및 견적단가(33.5%), 표준시장단가(30.3%) 순이었다.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최우선적으로 조정하는 비용 항목은 ‘이윤’이었다. 매출액 500억원 이상 업체는 이윤, 노무비, 본사관리비 순으로, 매출액 500억원 미만 업체에선 이윤, 노무비, 재료비 순으로 각각 조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족한 공사비 문제가 건설사들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입ㆍ낙찰제도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26.7%가 ‘실행률 100% 이상’이라고 답했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업이 35.7%로 높고, 건축공사업은 8.6%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500억원 이상인 건설사들이 희망하는 평균낙찰률은 △적격심사낙찰제 88.57% △종합심사낙찰제 87.11% △기술형 입찰 97.50% 수준이었다. 이는 실제 낙찰률(적격 81.85%, 종합심사 77.29%, 기술형 95.31%)보다 최대 10%포인트 가량 높다.

건설사들은 사업비 및 총사업비 관리 단계에선 ‘공사비 적정성 검토 및 예정가격 산정’을 1순위 개선항목으로 꼽았고, 시공단계의 경우 ‘공기 연장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애로사항이라고 답했다.

최석인 건산연 기술정책연구실장은 “이번 조사는 발주자를 상대로 ‘적정한 값을 지급해달라’는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한층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라며 “건설경기의 장기침체와 채산성 악화를 끊으려면 공사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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