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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4.6兆 사업 시동 거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3-29   조회수 :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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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주시~울진군' 12개 지자체 연결

제천∼영월고속도로·부산 하단∼녹산선은 예타 도전

총사업비 4조6000억원을 웃도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1호선 연장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등 매머드급 철도사업이 첫 관문 앞에 선다.

또 사업비가 각각 1조원을 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와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예비타당성조사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1호선 연장, 새만금항 인입철도,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1호선 연장은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울진군 등 12개 지자체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에서 끊긴 수도권 전철 1호선을 독립기념관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4조6541억원에 달한다.

국토부는 중부권의 동서를 고속 연결해 교통 낙후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남북축 중심의 한국경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서축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1호선 연장은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을 이어 독립기념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익산∼대야 간 장항선과 군장산단선을 새만금항과 연계해 전북도는 물론 서해안 지역의 물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6160억원 규모다.

국토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대안 노선별 시설계획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거쳐 사업추진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총사업비 4596억원의 가수원∼논산 고속화는 호남선 중 선형 불량 구간인 가수원∼논산 구간의 시설을 개량해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호남고속철은 오송에서 광주·목포로 연결되면서 수요 다발지역인 서대전, 계룡, 논산 등의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고속화를 통해 충청권∼호남권의 접근성을 개선해 철도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게 최우선과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와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조만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총사업비 1조979억원 규모의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제천과 단양을 지나 영월까지 연결되는 4차로 고속도로다.

하단∼녹산선은 하단오거리∼을숙도∼명지국제신도시∼녹산산단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조477억원이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총 3797억원을 들여 대구 조야동∼칠곡 동명면을 잇는 왕복 6차로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하는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가는 철도 3건은 사업 추진방안 등을 결정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요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결정을 앞두고 있는 사업들은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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