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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한강맨션ㆍ한강삼익아파트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12-22   조회수 :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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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용산구 동부이촌동 재건축사업 본격화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아파트 위치도. 

 

용산 철도정비창 앞 재개발도 '탄력'

용산 국제빌딩 주변엔 39층 주상복합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자리 잡은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이촌동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한강맨션아파트(1주구)와 한강삼익아파트(2주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건축을 통해 지난 1971년 지어진 지상 5층 660가구 한강맨션아파트는 최고 35층, 1493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서빙고 아파트지구 내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변 한강과 남산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한강나들목과 주민편의시설, 공공청사 등을 아파트 주변에 짓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축·교통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맨션 바로 옆 한강삼익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30층 337가구로 지어지게 된다. 현재 12층 252가구 규모다. 서울시는 한강삼익 정비구역에도 인접한 한강맨션과 연계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한강맨션 재건축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두 단지는 앞으로 서울시의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담당 구청의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 절차를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도계위는 용산 철도정비창 앞쪽 지역 재개발에 대한 안건도 처리했다. 모텔, 다세대주택 등 낡은 건물들이 밀집한 이 지역에 주상복합 등 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도계위는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정비창 전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정비창 전면부의 용도지역은 일반주거·준주거·상업지역에서 준주거·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최고 높이 100m(29∼30층) 이하의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정비창 1∼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은 주거시설 5동, 업무시설 1동, 오피스텔 2동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비창 전면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국제빌딩 주변(5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39층의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당초 의료관광호텔을 세울 예정이었으나 주상복합으로 계획을 바꿨다. 서울시는 “2006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국제빌딩 주변 5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용산역 전면 낙후 지역의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도화동 174-4번지 일대 ‘마포로 1구역 제12·13지구’에는 호텔과 오피스텔이 복합된 건물이 들어선다. 5층 건물이 있던 이곳에 관광숙박시설(349실)과 오피스텔(105실)이 포함된 24층 건물이 신축된다.

한편, 이날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이 안건으로 올라왔지만, 심의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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