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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조원 세계 철도시장 잡을 전략 짠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12-11   조회수 : 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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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산업 해외수출 추진전략 마련…5년 중점 추진 프로젝트 선정

정부가 2020년 257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세계 철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

향후 5년 간 발주되는 해외철도사업 중 중점 추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과 분기별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1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철도산업 해외수출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기준 211조원을 기록했던 세계 철도시장은 연 3.4% 성장하며 2020년이면 260조원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철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고된 만큼 해외철도 수주전략이 시급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철도산업의 업체 현황이나 기술 수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내 기업의 주요 철도 수출국과 중점 추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향후 5년 동안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철도 시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때 철도시장 조사·분석 결과에 따라 중점 수출국의 가닥이 잡히게 된다.

중점 수출국이 선정되면 이들 국가에서 향후 5년 동안 발주하게 될 철도사업의 입찰시기와 사업구간, 규모 등을 파악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어 국토부는 최근 진행된 해외 철도사업의 기술평가 요소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

해외 철도사업의 분야별 요구 기술수준 등을 분석하고 입찰과정의 기술평가 요소·방식, 특이점 등을 들여다본다.

국내 철도입찰 기술평가와의 비교·분석도 실시한다.

후속으로는 국내 철도기술 수준과 업체 현황을 조사하는 단계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기술평가 요소별·분야별로 국내 기업의 기술수준과 대외경쟁력을 분석하고 철도사업 관련 국내기업 현황조사와 해외업체와의 경쟁력 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 단계로 향후 5년 간 중점 추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로드맵을 마련한다.

중점 추진 프로젝트는 수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수익률과 파급력 등도 검토 대상이다.

사업별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분기 단위로 로드맵과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로드맵에는 사업방식과 자금조달 방안, 컨소시엄 구성방안,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철도산업 해외수출 추진전략은 세계 철도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철도 건설과 차량, 신호 등 철도사업의 범위와 대기업, 중소기업 등 지원 대상 기업의 규모에 대한 제한이 없는 수준에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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