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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연료 사용않고 ‘냉난방ㆍ조명’ 등 기본적인 주거활동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12-08   조회수 :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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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첫선

121가구 임대로 조성된

서울 노원 실증단지 준공

문재인 대통령 깜짝 방문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 설명

 

서울 노원에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 첫 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노원구 에너지 제로주택(EZ house)에서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의 에너지 제로주택 방문은 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알리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에너지 제로주택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주택이다.

단열과 기밀 등에 패시브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적은 에너지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태양광이나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제로화하는 게 핵심이다.

국토부는 주택 내외부에 외단열, 고기밀구조, 3중 로이유리, 외부 블라인드 등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설계 기술로 61%의 에너지 요구량을 절감했으며 열 회수형 환기장치, 최적 제어설비 등 고효율 설비 활용으로 13%의 에너지를 추가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태양광 전지판, 지열 히트펌프 등의 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해 33%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약 7%의 잉여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절감 방식으로 입주민들은 화석 연료 사용 없이 냉·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기본적인 주거 활동이 가능하다.

노원 에너지 제로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전용면적 39~59㎡ 121가구 규모의 임대단지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100가구, 고령자 12가구, 산업단지 근로자 3가구, 협동조합 3가구, 연구모니터링 2가구, 게스트하우스 1가구 등이 입주한다.

총 493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국토부는 노원 제로에너지 실증단지에 대한 연구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는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목표의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원 제로에너지 실증단지가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이 실현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성능과 쾌적성 등을 검증하고, 제로에너지 주택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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