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에 30여년을 근무한 시공회사에서 정년퇴직 한 후, 주변의 권고로 “건설사업관리” 자격을 위하여 2015년 9월14일부터 시작한 제 36, 37기의 기본 과정을 이수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항상 저를 새롭게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다.
더욱이 제37기에서는 최우수상이라는 영광을 함께 하여, 새로움이 배가 되었으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과정은 전반적으로 건설회사에 근무 하면서 잊었던 부분에 대하여 새로움과 다시 상기 시켜주었고, 또한 반성하게 만들어 주어, 만족스러운 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그중에 상식적은 과정(재무설계와 자산관리, 교통안전 및 사고처리 절차, 건설인의 건강과 안전, 역사와 문화)들은 관심은 있으나, 쉽게 접 할 수 없는 교육과정으로 늦게나마 즐겁게, 유익하게 잘 받았습니다.
기술과정 중에서는 “지능형빌딩시스템실무사례(백강철), 녹색건축/에너지절감기술(조용호), 계약금액조정실무사례(이병주), 붕괴경로와구조디자인(홍석희), 리모델링공사현장사례연구(최도승)” 등을 통 하여는 제가 부족했던 부분과 새로운 자료로써 좋은 교육이 되었습니다. 지난 30여년 시공회사에 다니면서 등한시하거나, 저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생각 했던, 전혀 관심을 두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그동안 제가 얼마나 부족 했으며, 무책임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과목에서는 교재 제목과 교과내용/강의내용이 기대와 못 미치는 부분도 있으니, 설문지를 통하여 걸러지는 과목에 대해서는 충실한 교육이 될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해 봅니다
교재를 복사하여 제본을 할 때 흑백으로 프린트가 되어, 간혹 일부 자료는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해당 자료들을 인터넷상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분량이 방대하여 모든 자료들을 올리기 힘든다면, 해당교육기간동안 만이라도 자료들을 올려놓을 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오면 필히 받고 싶은 교육 이었습니다
교육생 중에는 기업에서 오신 분들이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 교육을 받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을 위한 취업 알선 Service 또는 Counseling 기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휴게실이 강의실 사이 복도에 위치하여, 조금 산만했던 부분 과 각종 커피 나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아쉬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건설회사 들은 오래전부터 해외로 진출하며, 많은 실적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건설사업관리” 분야 에서는 해외 실적이 미미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건설회사에서 해외 경험을 쌓은 많은 기술자들이 “건설사업관리” 분야로 진출하는 시점에 “건설사업관리”부분도 해외로 진출하기 위하여 노력을 할 때 라 생각 합니다.
연구원에서도 “건설사업관리” 부분이 해외로 진출 할수 있는 방법과 길을 연구하시어, 교육과정에 포함 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길을 찾아보면, 당장이라도 진출 할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 우리나라가 해외 저개발 국가를 위하여 도와주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공사
*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투자 시 건설해야 하는 공사 등
이러한 공사에도 “건설사업관리” 인원들이 진출 가능한 공사라 생각 합니다
발주처에 조금의 혜택을 주어 “건설사업관리”인원들이 진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느지 제가 잘 모르는 상태로 나열하니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