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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3 ‘벌써 일년’…주택매매소비심리 상승국면 재진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17   조회수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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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3 ‘벌써 일년’…주택매매소비심리 상승국면 재진입
기사입력 2019-10-16 14:48:5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토연, 서울 등 수도권 매매심리지수 일제히 상승

서울 4.5pㆍ인천 12.6p 올라…비수도권도 회복세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9ㆍ13대책 발표 후 1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상승국면에 재진입했다.

16일 국토연구원(부동산시장연구센터)이 발표한 ‘2019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4.8포인트 오른 117.1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올 4월(91.9) 저점을 찍었으나 5월부터 다섯달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9월(122.0) 이후 1년 만에 다시 상승국면에 올라섰다.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꼽히던 9ㆍ13대책의 효과가 무뎌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방침을 확정하면서 다시금 시장 위축이 예상됐으나, 이내 시행 유예방안 등이 거론되면서 매매심리는 더욱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ㆍ군ㆍ구 6680가구와 2338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지표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뜻으로, 지수에 따라 △115 이상 상승국면 △95∼115 보합국면 △95 미만 하락국면으로 진단한다.

주택매매심리지수 상승은 서울 등 수도권이 주도했다.

서울 주택매매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4.5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인 138.6을 기록했다.

인천도 전월(107.7) 보합국면에서 12.6포인트 급등하면서 상승국면(120.3)으로 전환했다.

경기도 역시 전월 116.0에서 118.5로 2.5포인트 오르며 수도권 전체로도 올 최고점인 117.1을 기록하며 상승국면에 재진입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주택매매 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107.1로 보합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주택과 토지를 포함한 전국 부동산심리지수도 전월 103.5에서 10.4로 4.9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113.7)은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고 비수도권(102.3)도 5.4포인트 올랐다.

한편, 매매심리 상승과 더불어 주택전세 및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세심리지수는 5.9포인트 올라 102.6을 기록했고, 토지시장지수도 93.7에서 95.0으로 1.3포인트 올랐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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