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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 개발 현실화될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0-08   조회수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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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 개발 현실화될까
기사입력 2019-10-08 05:0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도, 강원연 용역 토대로 ‘민자ㆍ재정 복합방식’ 개발 ‘드라이브’

연내 간담회 뒤 기재부 타당성조사 요청 방침

  

강원도가 도급공사비 최대 1조원 규모로 강원랜드 일대 마이스(MICE) 및 쇼핑몰, 테마파크를 포함한 민자ㆍ재정 복합 투자방식의 ‘휴양리조트’를 조성키로 해  주목된다.

도는 지난 6월 강원연구원을 통해 착수한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이 같은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연내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뒤 정부에 관련 인ㆍ허가 및 국고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7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도는 강원 일대 관광객 확대 유입을 위해 이 같은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 개발사업을 본격화한 상황이다.

강원랜드 휴양복합시설은 최초 강원랜드 조성 당시 지역사회에서 필요성을 제기해왔지만 구체화되진 못했다.

그러나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즉, 강원랜드에 대한 내국인 카지노 독점허용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시효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재차 강원도 등 인근 지자체를 통해 사업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지난해말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정책적으로 판단, 올해 연구용역비를 투입해 강원연구원을 통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용역에는 강원랜드를 현재 영종도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규모의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컨벤션센터ㆍ전시시설 등 마이스를 비롯해 워터파크 등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몰, 종합식당가 등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총 공사비로 최대 1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연구용역안을 토대로 연내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개발사업에 관한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강원랜드 휴양복합리조트 내 개별시설에 관한 공공성에 관한 기준을 세워 시설별로 재정투입 또는 민자 사업으로 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쇼핑몰ㆍ테마파크 등은 민자로, 마이스ㆍ공연장 등은 재정투입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연내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르면 내년 중, 늦어도 내후년까지 기재부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국고지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착공시기는 2022년∼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기획관실 관계자는 “강원랜드 가족형 휴양복합시설은 오랜기간 강원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검토돼온 데다, 특히 2025년 폐특법 시효 만료를 앞두고 시급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문체부 등 정부도 해당 개발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병기자 mj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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