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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여년만에 全구간 착공 가시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8-12   조회수 :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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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여년만에 全구간 착공 가시화
기사입력 2019-08-09 06:3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B노선 예타 통과 ‘초읽기’

A노선 내달말 본격 굴착

C노선 착공도 1년 앞당겨

범정부 사업단 구성 추진

 

 

1∼3기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10여년 만에 전 구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A노선의 굴착공사가 이르면 내달 말 시행되고 C노선 착공도 1년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9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이 수행 중인 GTX-B노선의 예타가 사실상 완료돼 이달 중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추진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KDI의 조사결과를 두고 정부의 사업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하는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민자적격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착공채비에 들어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KDI의 최종 보고서나 위원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그간의 계획변경 등을 포함한 추진현황을 보면 기존 정책방향과 대치되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에는 후속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내년도 소요예산도 사실상 확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B노선은 총사업비 5조90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까지 약 80㎞의 대심도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작년 말 예타를 통과하고 착공준비에 들어간 C노선과 마찬가지로, 최종 결론이 나면 곧바로 민자적격성 검토를 거쳐 11월쯤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GTX는 민간제안 등 추진 논의가 시작된 지 10여년 만에 A∼C 전 구간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B노선뿐 아니라 A, C노선에 대해서도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파주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A노선(삼성∼동탄 포함 83㎞)의 경우 사업자로부터 지난 6월 말 착공계를 받았고, 현재 한국감정원을 통해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작년 말 열린 착공식을 고려하면 실착공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보상대상 외 구간은 이미 정지작업이 한창이다.

내달 말부터는 순차적인 굴착공사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C노선(양주 덕정∼수원, 74㎞) 착공도 앞당긴다.

내년 9월로 예정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최대 6개월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고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그리고 환경평가 등 관계부처 협의와 실시협약 등도 최대한 착공시점을 최소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는 총사업비만 13조원이 넘는 GTX 전 구간 건설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직제개편을 포함한 전담추진기구 구성도 지속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 그동안에는 A노선 외 B, C노선은 착공일정을 잡기 어려워 전담기구 설치도 구체화하지 않았으나, C노선까지 추진 및 계획이 확정되면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전담반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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