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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기준금리 3년만에 0.25%p 인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7-19   조회수 :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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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기준금리 3년만에 0.25%p 인하
기사입력 2019-07-18 14:42:4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연 1.5%…“규제 갇힌 부동산시장 영향 제한적”

올 성장률 전망치도 2.5%→2.2%로 하향 조정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밑돌면서 기준금리가 기존 보다 0.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 인하에 따른 향후 주택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은은 1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서울 중구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포인트 인상된 바 있다. 사실상 8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통화정책이 급격히 선회한 것이다.

이 총재는 “4월 전망 발표 이후, 특히 최근 한 두 달 상황이 빠르게 변화했다”며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선도아파트 50지수에 따르면 6월 들어 서울 상위 50대 아파트 가격이 전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돼 아파트 가격이 반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하는데에 있어 집값 추이를 유심히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최근 실물경기 회복세가 약하고,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가 강한 점 등을 고려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융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가 일관되게 유지돼야 한다”면서도 “금리인하가 금융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함에 있어서 상황 변화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은이 큰 폭으로 성장률을 내린 건 4년 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성장률이 0.2%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한은이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나 성장률을 내린 건 4년 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성장률이 0.2%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이 총재는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의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잠재성장률도 하향 조정됐다. 2016∼2020년 중기 시계에서 2.8∼2.9%로 추정됐던 잠재성장률은 2019∼2020년 중 2.5∼2.6% 수준으로 0.3%포인트 가량 조정됐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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