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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부 ‘수색역’, 동북부 ‘광운대·창동역’...역세권 개발 이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19   조회수 : 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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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서북부 ‘수색역’, 동북부 ‘광운대·창동역’...역세권 개발 이끈다
기사입력 2019-06-19 06: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 수색역세권개발 사업 대상지 위치.

 

현재 서울 강북권에서 진행되는 대형 역세권 개발은 동북부와 서북부, 중심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시는 지난 2013년 수색역 일대 활성화를 위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상암·수색을 광역중심권역으로 선정했다. 이어 2014년 ‘수색역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에서 철도시설 부지 개발 방향을 제시했지만, 사업자 공모 결과 유찰되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시와 코레일은 2015년 DMC역 구역에 대해 먼저 사업자 재공모를 실시했다. 그해 12월 롯데쇼핑을 우선사업자로 선정했고, 지난해 롯데쇼핑과 코레일이 출자해 ‘롯데DMC개발‘을 설립했다.

이번 구상안을 통해 시는 수색역세권 개발을 두 단계로 나눠 다시 추진한다. 이전에 추진하던 DMC역사를 1단계로 개발하고, 2단계로 나머지 철도시설 부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약 2만㎡ 규모의 1단계 DMC역 복합개발 부지는 롯데DMC개발이 시에 사전협상 신청서를 제출하면 본격적인 사전협상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철길로 단절된 상암지역과 수색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보행로와 차로가 신설된다. 환승이 불편하다고 지적된 경의선과 공항철도 DMC역사는 철도 상부를 연결해 환승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연내 사전협상을 마무리해 내년에는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오는 20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인 철도시설부지는 약 20만㎡ 규모로 올해 안에 이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해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북부에서는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창동역을 중심으로 한 창동·상계 신경제 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도 난항 끝에 사업자를 찾은 경우다. 2000년대 들어 시설 노후화와 소음·분진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았던 광운대역 인근 사일로와 한솔제지창고 등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표류하던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와 노원구·코레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코레일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같은 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 14만9065㎡에 이르는 광운대역세권을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상 37층 규모의 공공주택 2544가구와 지상 49층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와 벤처·창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창동역 인근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에는 지난 10일 마감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최초 제안자인 ‘서울아레나 주식회사’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서울아레나 주식회사는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주간사로, 대우·우미·제일건설 등이 시공사로, 카카오가 운영사로 참여했다. 현재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 최중심에 위치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한화그룹 컨소시엄과 삼성물산·미래에셋 컨소시엄, 롯데·메리츠 컨소시엄 3파전으로 현재 우선협상자 선정 중에 있다. 코레일은 현재 선정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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