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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밑그림 그린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6-07   조회수 :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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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밑그림 그린다
기사입력 2019-06-07 06: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S-BRT,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고양선 등 사전조사 착수

연구용역 결과 바탕으로 연말께 수도권광역교통망계획 발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들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정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S-BRT(수퍼간선급행버스), 서울지하철도 3호선 연장, 고양선 등이 대상으로 올랐다.

LH는 ‘3기 신도시 S-BRT 사전조사 및 도입방안 연구용역(총 연장 35.3㎞)’과 ‘서울도시철도 3호선 하남연장 사전조사 및 도입방안 연구용역(총 연장 10㎞)’을 7일(오늘) 발주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후보지들의 시행을 담당하는 LH가 광역교통망 구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지구지정 단계를 밟고 있는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조기 착공을 위한 가장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S-BRT는 △남양주왕숙(진접선 풍양역∼다산역, 10㎞) △인천계양(인천 1호선 박촌역∼김포공항역, 8㎞) △부천대장(김포공항역∼부천종합운동장역, 17.3㎞) 등으로 구축을 예정했다.

S-BRT는 교차로 정지없이 운행할 수 있는 신개념의 간선급행버스다. 특히 인천계양과 부천대장의 S-BRT는 25.3㎞로 길게 연결돼 있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구간 이동 및 서울 진입이 한층 편리하게 될 것이라는 게 LH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지하철도 3호선 연장은 오금역으로부터 덕풍역까지 10㎞(신설역사 3개소 포함)를 길게 연결하는 게 골자다. 이번 사전조사의 수행기간은 각각 7개월이다.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본격화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H는 고양창릉을 대상으로 ‘고양선 사전조사 및 도입방안 연구용역(14.5㎞)’을 준비 중으로, 빠르면 이달 내 입찰공고하고 주인찾기에 나선다. 이렇게 되면 3기 신도시 후보지 6곳 중에서 과천을 제외한 5곳의 광역교통망 기초가 수립되는 셈이다.

LH 사업영향평가단 관계자는 “과천은 지하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의 추진 계획이 없어 연구용역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연말께 발표 예정한 수도권광역교통망계획에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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