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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수도권 토지 유찰…향후 물량 공급에 미칠 영향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28   조회수 :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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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수도권 토지 유찰…향후 물량 공급에 미칠 영향은
기사입력 2019-05-28 06:0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충북혁신도시 C3블록 등 연내 5필지 잇따라 분양 예정

3년 무이자 할부 등 당근책으로 업계 금융부담 줄여

 

올해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가 유찰되면서 LH 입장에서 비상등이 켜졌다.

작년부터 심화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에 올해 공급할 공동주택용지 선정 시에도 사업성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고민과 검토를 거쳤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은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의 영향권 밖이어서, 오히려 수도권 내 일부 공동주택용지보다 경쟁력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LH는 최근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C3블록’의 공급공고를 냈으며, 오늘(28일) 1순위 추첨을 진행한다.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C1블록’에 이은 두번째 분양이다.

이 토지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내 5만8917㎡ 부지에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아파트 931가구를 짓는 게 핵심이다. 최고 층수는 20층 이하며, 토지 공급금액은 255억9980만원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 내 인구 집중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다. 89만5125㎡ 면적에 총 1만554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조감도 참조>

특히 LH는 계약금(토지 공급금액의 10%)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3년 무이자 할부를 적용했다.

최근 금융권의 이자율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256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조달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업계의 피부에 와닿는 금융 부담을 줄이는 등 당근책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가 전국적으로 조성 중인 혁신도시에서도 미분양 주택의 적체가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입찰 참여에도 최대한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C3블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규모 주택만 1000가구 가깝게 지을 수 있도록 설계됨에 따라, 분양성을 놓고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LH는 △부산장안 C-1블록(507가구) △창원가포 B-2블록(660가구) △청주동남 A2블록(766가구) △음성금석 A-2블록(322가구)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잇따라 공급공고를 내고 주인을 찾을 방침이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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