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투자운용인력
       
HOME > 게시판 > 건설뉴스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 ‘장위뉴타운’ 해제구역 기반시설 재정비 시동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5-07   조회수 : 2435
파일첨부 :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 ‘장위뉴타운’ 해제구역 기반시설 재정비 시동
기사입력 2019-05-07 06: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3일 6개 해제구역 촉진계획 변경 공청회… 정상추진 구역, 교통개선 청신호

 

   
장위뉴타운 전경.                                                                                                   사진=안윤수기자ays77@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로 꼽히는 장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의 해제구역 기반시설계획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지난 2014∼2017년까지 15구역 중 6개 해제구역의 기반시설 정비계획이 재수립되면 이곳과 맞닿아 있는 장위10구역 등 재개발 정상추진 사업지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성북구청은 오는 13일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촉진지구ㆍ촉진구역 변경 및 6개 구역의 해제에 따른 토지이용계획ㆍ도로ㆍ공공청사 등 필수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촉진계획을 변경하려는 조치다.

구역해제가 이뤄진 구역은 8, 9, 11, 12, 13, 15구역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장위뉴타운 내 6개 구역이 해제됐고, 이에 따른 개발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라며 “해제구역이 정상적으로 추진됐을 때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는데, 구역이 해제되면서 정비가 안됐고, 도로가 끊기거나 좁아지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변경하려는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도로 등 기반시설 변경계획이 재수립되면 입주를 앞둔 2구역부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1ㆍ5ㆍ7구역 등 개발사업지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에 발맞춰 해제구역 내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은 2구역(꿈의숲코오롱하늘채, 513가구)은 이미 입주를 마쳤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1구역(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939가구)과 5구역(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1562가구)은 각각 2016년,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된 7구역(꿈의숲아이파크, 1728가구)도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4구역(2840가구)과 10구역(1968가구)은 이주 단계에 진입했다.

6구역(1637가구)은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남은 곳은 2곳이다.

추진위원회 설립단계에 진입한 3구역(657가구),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들어선 14구역(2626가구) 등이 있다.

다만 이들 두 구역은 시공사 선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공사들은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일부 기업들은 1구역, 2구역, 5구역, 7구역 등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연말께에는 본격적인 진출로 확보를 위한 사전포석을 놓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을 포기한 구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위뉴타운은 강북권 노른자 입지인 만큼 개발시기에 발맞춰 사업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의 의견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이전글 고양 창릉ㆍ부천 대장 등 28곳 11만가구 짓는다
다음글 부산ㆍ세종 뒤이을 스마트시티는?
이름 비밀번호
* 왼쪽의 자동등록방지 코드를 입력하세요.
        

           
Copyright(c) 2015 www.con.or.kr. All rights reservice.   |   저작권정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