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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4조원 대형 SOC사업 19건 본궤도 올랐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1-15   조회수 : 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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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4조원 대형 SOC사업 19건 본궤도 올랐다
기사입력 2019-01-15 06:4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4.3조 GTX-C ‘최대어’ㆍ1.4조 안산∼인천 고속도 속속 착공 채비

지하철9호선 4단계ㆍ킨텍스 3단계 건립사업도 조기발주 전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정부∼금정)을 비롯해 총사업비 9조4000억원 규모의 대형 SOC사업 19건이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본격 착수된다.

이 중에는 제2순환 고속도로(안산∼인천) 등 조단위 프로젝트와 서울지하철 9호선 4단계, 킨텍스 3단계 건립,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등 3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최대 관심 프로젝트는 역시 GTX-C 노선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조3088억원을 들여 경기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총연장 74.2㎞의 급행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2011년 말 신청한 예타에서는 낙방했으나, 의정부와 수원 등 양방향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 변경으로 지난해 말 7년여 만에 예타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빠르면 2021년 착공을 추진한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곧바로 민자적격성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국토부도 기본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재정 또는 민자 등 사업추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이 노선은 정부의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계획 및 제3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있어 GTX-A노선과 마찬가지로 조기 착공이 예상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중 유일한 단절구간인 안산∼인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총사업비 1조48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기 시흥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길이 19.4㎞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당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미 조사설계비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돼 있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발주를 거쳐 연말께 착공이 기대된다.

총사업비 5592억원이 투입되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건설사업도 연내 발주가 예상된다. 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총 3.8㎞ 연장선(4개 역사)을 건설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르면 연말 공사 발주에 나설 계획이다.

각각 4889억원과 3732억원이 투입되는 킨텍스 3단계 건립사업과 부산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건축부문 기술형입찰공사 중 최대어로 꼽히는 킨텍스 3단계 사업은 이르면 1분기 중 국토부 입찰방법심의를 거쳐 하반기 중 발주가 예상된다.

엄궁대교 건설은 부산시가 올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고 기본계획 및 설계 등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업계는 정부의 대규모 공공건설 프로젝트 조기 추진방침에 따라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4031억원 규모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비롯해 대산임해산단 해수담수화(2306억원), 평택ㆍ당진항 진입도로(1405억원), 고덕 8단지 임대주택 정비사업(2664억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사업(1136억원) 등도 연내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송정∼순천 단선철도 등 2.6조 SOC 5건은 좌초 위기

지난해 예타 통과율이 75%까지 치솟았지만, 총사업비 2조6053억원 규모의 SOC사업 5건은 예타에 가로막혀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

총사업비 1조7055억원 규모의 광주 송정∼순천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무려 3년 가까이 진행된 조사 결과, 경제성(B/C, 비용 대비 편익)은 0.85(1.0 이상 통과)에 그쳤고, 정책종합평가(AHP)도 0.489로 기준(0.50 이상)에도 소폭 미달했다.

도는 이 같은 결과에 예타 면제를 추진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일단 사업계획 변경 등을 통해 타당성재조사를 받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이와 함께 2038억원 규모의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사업과 산재모병원 건립사업도 경제성 분석결과가 각각 0.78 및 0.73에 그쳐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포항∼동해 전철화사업과 광주 대촌∼나주 금천간 도로건설사업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판정을 받아 사실상 추진이 중단된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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