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투자운용인력
       
HOME > 게시판 > 건설뉴스
 
부동산 대체투자 속도에 부동산금융 인력 영입 ‘러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1-14   조회수 : 2812
파일첨부 :
부동산 대체투자 속도에 부동산금융 인력 영입 ‘러시’
기사입력 2019-01-14 08: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HDC자산ㆍ마스턴투자운용 등

채용 진행중… 해외 진출도 모색

LH 등 공기업들도 적극 나서

 

 

리츠(부동산투자회사)와 펀드를 활용한 부동산 대체투자에 속도가 붙으면서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부동산금융 인력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과 금융, 양면의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를 섭외해 대체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리츠 AMC(자산관리회사)와 부동산 자산운용사 등 부동산 대체투자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속속 전문인력 영입에 나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HDC자산운용은 리츠를 운용할 전문인력(경력직) 선발 절차를 밟고 있다. 부동산펀드와 리츠의 겸업이 허용되면서 HDC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6월 리츠 AMC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다고 판단,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리츠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운용사는 자격 취득 후, 출시한 리츠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HDC그룹 관계자는 “부동산과 유통 분야에 강점을 가진 그룹의 역량을 리츠에 담아 다양한 부동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리츠는 ‘주택임대’와 ‘개발’을 이끌 주체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츠 AMC인 마스턴투자운용도 리츠를 통한 새 도전을 위해 전문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이 AMC는 이미 리츠시장에서 지위를 굳힌 투자사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발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목적에서 투자ㆍ개발 및 해외투자 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은 인력을 우대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펀드와 리츠를 활용한 해외 부동산 투자 전반에 지식을 가진 인력을 찾고 있다”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진 영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리츠 AMC인 인트러스투자운용와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부동산펀드 및 리츠 분야에서 각각 활약할 전문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아직 경험이 없는 개발사업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사업을 이끌 전문가를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번 채용에서는 뉴스테이 실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비슷한 목적에서 펀드와 리츠 분야 내 임원과 실무진을 고루 충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리츠 AMC 자격을 딴 NH농협리츠운용도 부동산금융 전문인력을 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업들도 최근 부동산금융 인력을 영입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정부 방침에 따라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LH는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AMC 관리팀장 채용을 공고했다. 민간기업에서 부동산금융 실무자로 활동한 전문가를 초빙해 도시재생 분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에 앞서 인천도시공사와 서울시의 리츠 AMC인 서울투자운용도 부동산금융 전문인력을 선발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이전글 총 9.4조원 대형 SOC사업 19건 본궤도 올랐다
다음글 ‘누더기’ 된 청약제도 실수요자 ‘혼돈의 늪’
이름 비밀번호
* 왼쪽의 자동등록방지 코드를 입력하세요.
        

           
Copyright(c) 2015 www.con.or.kr. All rights reservice.   |   저작권정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