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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건설경기 '나쁨' …CBSI 1.3p 하락 78.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12-05   조회수 : 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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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시중금리 인상 등 겹쳐…12월에도 하락 전망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추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시중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8.2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8·2부동산 대책과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감축 등으로 급락했던 CBSI가 9월과 10월에 두달 연속 소폭의 통계적 반등을 보인 뒤 11월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CBSI가 100보다 낮으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지수가 8~11월까지 4개월 연속 70선에 머문 것은 3년4개월 만에 처음”이라며 “건설경기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CBSI가 하락한 것은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건축물 신규 공사지수(83.7)가 8.2포인트 하락한 영향이 컸다. 주택 신규 건축물 신규 공사지수(80.7)도 3.4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지수(85.7)와 중소기업 지수(65.3)가 각각 6.6포인트와 3.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견기업 지수(81.8)는 5.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84.3)과 지방(69.9) 기업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건설공사 기성 지수(86.6)도 8.5포인트 하락하며 6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월 CBSI 전망치는 11월보다 2.1포인트 내려간 76.1로 예상된다. 신규 공사수주 전망지수(76.5)도 8.9포인트나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박 부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12월에는 공공공사 발주 증가로 지수가 상승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수 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만큼 향후 건설경기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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