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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모래發 ‘레미콘값 갈등’ 진정국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5-25   조회수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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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건설-레미콘사 가격협상 속속 타결

‘8ㆍ5’제 직격탄 충청권도 조기 매듭 움직임

 

남해EEZ 모래 채취 중단으로 불거진 건설ㆍ레미콘업계 간 가격 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동남권 일대의 가격협상이 잇따라 타결된 데 이어 충청권도 조기에 타결될 조짐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래수급 차질로 인한 원가분담 폭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권역별 레미콘업계 간 가격협상이 속속 타결되고 있다.

부산에 이어 울산, 그리고 경남권의 창원ㆍ밀양, 거제 등의 레미콘가격도 합의돼 지난 3∼4월분부터 소급적용됐다. 전남의 여수ㆍ순천ㆍ광양권 레미콘가격도 2% 올린 ㎥당 6만4500원으로 최근 타결되면서 이달 말 계산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골재 수급난에 더해 레미콘 믹서트럭 운전자의 8ㆍ5제 충격을 동시에 입은 충청권과 전북 전주권만 남았다. 건자회는 지난 23일 열린 총회에서 세종ㆍ청주ㆍ공주지역의 가격부터 타결한 후 대전과 전주는 이와 연동해 처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나아가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믹서트럭 운전자들의 운송거부와 같은 사태가 재발해선 안 된다는 점을 전제조건으로 내걸 계획이다.

노동호 건자회장은 “원가부담이 가중된 점은 명확하므로 상호 양보의 정신 아래 서로 한걸음씩 물러나 남은 권역별 협상도 다음달 초까지 매듭지을 것”이라며 “전제조건은 레미콘공급 중단이나 운송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며, 믹서트럭의 8ㆍ5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자차 보유 레미콘사를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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