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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미주개발은행) 가입 후 10.3억 달러 수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6-02   조회수 : 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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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중남미 진출 기반 마련도

 

한국이 미주개발은행(IDB)에 가입한 이후 10년 간 IDB 관련 조달시장에서 10억달러 이상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1일 IDB와 공동으로 실시한 신탁기금 운영성과 평가결과에서 "한국이 IDB 지원을 통해 중남미지역 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한국은 지난 2005년 IDB에 가입한 뒤 각종 신탁기금을 통해 해당 지역의 기술혁신 촉진, 빈곤감축과 사회발전, 공공부문 효율성 강화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한국은 IDB 신탁기금 운영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중남미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남미 지역의 브로드밴드 접근도 파악과 기술수준 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 결과 작년 니카라과의 브로드밴드 구축사업과 같은 차관 사업으로 연계되는 등 각국 개발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을 집행해 이를 발전시켰다.

 또 한국 통계청이 주관해 중남미 지역에서 통계 세미나를 열고 인구주택조사 절차 개선을 돕는 등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노하우를 전파해 수원국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2005∼2015년 사이 중남미 IDB 관련 조달시장에서 10억30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신탁기금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IDB와 신탁기금 운영 관련 협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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