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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현장 로봇은 진화중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25   조회수 : 2609
파일첨부 :
2016-04-11

철골구조 자동시공에서 외벽도색, 바닥연마, 안전점검까지



철골구조 자동시공에서 외벽도색, 바닥연마, 안전점검까지 위험하고 까다로운 현장 인력작업을 대체하기 위한 로봇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로보터스와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철골 구조물 시공 자동화 로봇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로봇은 시공현장의 고공에 레일을 설치해 이송 로봇이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철골구조물을 건설한다. 철골구조 시공을 위해 일일이 크레인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양 기관은 철골구조물의 볼트 체결 로봇과 체결 위치를 잡아주는 원격조정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다. 볼트 시공 로봇이 철골자재 1개를 연결하는데 240초가량 소요되는데 이는 숙련작업자보다 15%가량 빠른 것이다.


고층 아파트에 페인트칠하는 월봇

로봇융합연구원은 콘크리트 바닥의 연마ㆍ광택ㆍ코팅을 자동화한 ‘스마트 콘트리트 폴리싱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분진이 발생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이 하던 콘크리트 폴리싱(Polishing) 작업을 대신한다. 작업공간을 로봇이 센서를 통해 분석하고 작업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작업을 수행한다.

기계연구원은 고층 건물 외벽을 도색하거나 청소하는 로봇인 ‘월봇’(Wallbot)을 개발했다.

월봇은 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자가 곤돌라에 탑승하지 않고도 지상에서 작업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재래식 방식보다 작업 인원을 줄일 수 있고 작업자의 추락 등 안전사고 우려도 없다.

해외에서는 주로 건물 외벽의 유리를 자동 세척하는 데 사용되지만, 도장작업까지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기계연의 설명이다.


송전선로 점검 로봇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송전선로를 점검하는 로봇을 만들어 건설현장에 투입했다. 추락이나 감전 위험이 뒤따르는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한 것이다. 로봇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선로영상과 데이터를 무선으로 송수신한다.

이 기술은 ‘로봇을 이용한 가공 송전선로 표면 영상분석 선로 점검공법’이란 명칭으로 신기술로 지정받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로봇은 송전선로 점검 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인건비 등의 경제적 비용 절감, 정밀 점검에 따른 고품질 선로구성 등 3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우병기자 mjver@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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