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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4600억원 사우디 화공플랜트 수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11   조회수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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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연간 67만t 석유 제품 생산설비 공사 맡아, 해당 분야 실적 강화

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60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사우디 현지에서 SCPC(Saudi Calcined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4억달러(한화 460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t 규모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 건설 공사로,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수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M/C기준: 시운전을 제외한 기계적 준공)로 2018년 상반기 준공(M/C기준)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EWA(Early Work Agreement) 방식을 통해 이번 사업의 사전 설계 업무도 진행, 설계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발주처 협의를 거쳐 설계안을 도출한 만큼 공사비도 현실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공사에 부담되는 시운전을 발주처가 수행, 사업수행 측면에서 위험 부담도 상당 부분 낮췄다는 설명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사우디에서 지난 2010년 AAC사 에틸렌아민 화공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고 9억3500만달러(약 1071억원) 규모의 마덴사 인산생산 화공플랜트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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