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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발전 설치 선호지역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11   조회수 :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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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산업부, 지역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효율 현황분석 결과

에너지소비량은 전남ㆍ충남이 가장 많아



태양광 설치량은 전라남도, 풍력 설치량은 강원도 등 지역별로 선호하는 신재생에너지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소비량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남과 충청남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기준 에너지 신산업(일부는 2015년 기준)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자체별 현황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정부가 지역별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전체 태양광 설치용량은 전남(618㎿)및 전북(459.2㎿)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은 세종시로, 2013년 대비 2014년 태양광 설치용량 증가율(%)이 무려 514.7%에 달했다. 제주(218.4)와 충남(95.5) 도 설치량이 크게 증가했다.

태양광 대여의 경우(14년 누적기준) 경기도가 전국 태양광 대여의 3분의 1 이상(36.4%)을 차지했다.

풍력은 풍황 조건이 좋은 강원(32.2%)과 제주(23.3%)에 집중 됐다. 특히 제주는 2014년 설치량이 142.8㎿로 전년 대비 43.8%(9.3㎿) 증가했다.

지열은 경기도가 전국 지열 보급량의 약 23.4%를 차지했다. 전북은 약 11.1%를 점유하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의 경우 2015년 누적기준으로 전국에 170.4MWh가 설치됐으며 지자체별로는 경기(20.8%), 전북(14.1%), 충북(12.3%)의 점유율이 높았다.

산업부는 “기존의 태양광, 풍력외에 전기차, ESS, 태양광 렌탈의 성과가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종에너지소비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남(17.9%), 충남(15.8%), 경기(12.0%) 순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과 충남은 산업에너지 비중이 각각 93%, 88%로 국가평균(63.6%)을 크게 상회했다. 다만, 전남은 최종에너지소비량이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충남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년 대비 2014년 최종에너지소비 증가율은 충남(10.2%), 경북(9.6%), 인천(9.0%) 순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종에너지(전력) 소비량은 지자체 내의 산업에너지 비중에 의해 좌우되지만, 증가율에 대해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감안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 제고를 위해 지자체 현황분석 결과를 매년 발표할 계획이며, 긍정적 효과가 강화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부미기자 boomi@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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